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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서동주, 과거 이혼 후 장문의 심경글 올려…“이혼이 잘못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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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비디오스타’를 통해 대중들에게 솔직한 고백을 한 서동주가 화제다. 

서동주는 작년 8월 TV조선 ‘라라랜드’로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5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어머니 서정희와 함께 출연한 서동주는 당당하게 전신성형설과 이혼, 학력에 대해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과거 서동주가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게재한 ‘그냥 그렇다구요...’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 인스타그램

주변 사람들 중에 제일 처음 이혼을 했다고 밝힌 서동주는 친구들이 어느새 이혼한 자신을 인생선배로 임명해 놓고 연애상담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혼 후 만나고 있는 상대에게 ‘언제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며 글을 이어나갔다. 

“이혼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일은 매우 껄끄러운 일이다. 사회적 통념 때문인지 마치 중범죄라도 지은 죄인 같은 느낌으로 고백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힌 서동주는 “물론 나도 이혼이 잘못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요즘 같은 인구의 반이 이혼을 하는 세상에 이혼을 대단한 일로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막상 고백하면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이혼을 했건 안 했건 신경조차 쓰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오히려 내가 이혼녀라서 루저가 된 것 같고, 인생을 실패한 것 같고, 한심하게 볼 것 같아 나 자신에게 색안경을 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의 딸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4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후 12시간씩 공부하며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동주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방송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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