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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호텔 룸서비스 놓친 문세윤, 새벽 배와 함께한 해물(주꾸미)라면과 갑오징어숙회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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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8일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새벽 배 타고 먹는 해물라면 편이 전파를 탔다. 막내 문세윤 씨의 홀로 먹방으로 구성된 이번 방송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항에서 진행됐다. 맞춤형 구명조끼로 무장한 문세윤 씨는 새벽 6시에 직접 배를 타고 출발했다. 제작진은 드론을 통해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그림 같은 배 한 척을 촬영했다.

수많은 낚시 경쟁자들 속에서 문세윤 씨는 과연 주꾸미를 잡을 수 있을지 고심이 깊어졌다. 문세윤 씨가 해결할 해물 음식은 주꾸미 해물라면(10마리), 갑오징어 해물라면(1인분), 주꾸미숙회(20마리), 갑오징어숙회(2마리), 우럭회(2마리)였다.

먼저 선장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주꾸미 낚시를 하려면 먼저 릴의 손잡이를 돌리면 줄이 감긴다. 릴의 버튼을 누르면 줄이 풀린다. 주꾸미는 흰색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어 구슬 바늘이나 바늘에 밝은 장식을 달아주면 좋다.

낚싯대(채비)를 잡고 버튼을 눌러 줄을 푼다. 바닥에 닿은 미끼가 움직일 수 있게 낚싯대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문세윤 씨는 시작한 지 30초 만에 주꾸미 낚시에 성공해 얼떨떨한 표정을 보였다. 주꾸미 낚시 타이밍은 낚싯대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낚싯대가 무거워서 휘면 잡힌 것이다.

낚싯배와 떨어져 멀리 던진다. 주꾸미는 땅을 기어 다니기 때문에 줄을 항상 팽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끼에 붙을 시간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낚싯대를 자주 들면 주꾸미가 미끼에 붙지 못한다. 타이밍을 잡는 것이 만만치 않다. 선장님은 주꾸미 낚시 경력만 20년으로 미끼를 물었는지 낚였는지 감으로 알 수 있는 정도였다.

갑오징어는 이빨이 있어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선장님의 레슨을 전수받은 문세윤 씨는 능숙하게 낚시를 즐기게 됐다. 주꾸미라면은 물이 끓기 전 수프를 먼저 넣는다. 수프를 먼저 넣어야 면이 쫄깃쫄깃하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다. 바람에 날리는 향이 아까울 정도로 군침이 돈다. 뚜껑을 덮어 잠시 익혀준다. 선장님이 직접 가져온 김치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이다. 배에서 먹어 보는 주꾸미라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갓 잡은 주꾸미의 피처링으로 국물 맛이 시원해졌다. 국물 맛에 감탄한 문세윤 씨는 본격적으로 면치기를 시작했다. 탱글탱글한 면발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바다 향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낚시의 참맛을 일깨워주는 라면은 김치와 함께 블랙홀 먹방에 빠지게 한다. 주꾸미 본연의 맛을 놓치기 싫다면 주꾸미라면에 달걀은 금물이다. 호텔 룸서비스를 아깝게 놓친 문세윤 씨였지만 선장님을 포옹할 정도로 만족해 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주꾸미숙회와 갑오징어숙회는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삶아낸다. 갑오징어숙회는 뜨거운 물에 익으면 뼈가 저절로 분리된다. 주꾸미는 더 질겨지기 전에 빨리 건져내야 한다. 갑오징어숙회는 머리 부분을 썰어서 모래집을 제거한다. 갑오징어 눈에서 뜨거운 물을 뺀 후 먹어야 한다. 선장님은 숙회를 김치에 싸서 먹는 것이 훌륭하다고 조언했다.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유튜브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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