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아내의 맛’ 하승진, 김화영 가족이 사돈지간을 가리지 않은 한집 살림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하승진♥감화영 부부가 등장했다.
대한민국 농구 역대 최장신 센터이자 국내 최초 NBA에 진출했던 전 농구 선수이자 현직 크리에이터 하승진은 키 221cm 남편과 167cm의 아내, 아들과 딸 그리고 아버지와 장모님 및 처제가 격 없이 살아가는 시트콤스러운 일상을 선보였다.
하승진 부부는 아이 육아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김화영의 엄마와 살림을 합쳤다. 그 와중에 하승진의 엄마가 건강 이상으로 요양 병원에 들어가며 혼자 남은 하승진의 아버지. 혼자 남겨졌다는 쓸쓸함에 아버지에게 우울증이 찾아왔고 아내는 시아버지를 위해 신혼집을 팔고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장모님도, 그리고 당시 대학생이던 처제도 함께 사돈의 집에 함께 살게 된 것. 하지만 아이가 한 명 더 태어나고 집이 좁아지자 하승진과 김화영은 분가를 하게 됐고, 하승진 부부와 아이들, 장모님은 집을 떠나게 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처제는 사돈의 집에 남아 하승진의 아버지와 누나와 함께 여전히 살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처제는 하숙비를 내고, 집에서 가장 큰 안방을 사용한다는 점도 ‘아내의 맛’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내의 아버지, 장인어른은 아직 혼자 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은 그들만의 삶의 방식에 적응해 오순 도순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승진 가족은 아버지 댁에 모두 모여 저녁을 먹으며 친가족 이상의 친밀한 분위기를 뽐냈다.
1985년생 올해 나이 35세, 키 221cm 최장신 농구선수 하승진은 지난 2012년 부인 김화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 하나씩을 두고 있다. 하승진의 집안은 누나, 아빠 모두 200cm가 넘는 장신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