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수상한 장모’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가운데,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종영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1회 방영 당시 5.6%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 시청률이 점차 상승해 6~7%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83회 당시에는 3.6%의 저조한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극이 지나치게 어두운데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 시청률 반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손우혁과 김혜선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했으나, 이후 스토리 전개가 늘어져 다시금 시청률이 답보 상태를 보였다. 이에 막장 전개가 이어지면서 시청률이 다시금 오르기도 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진우와 신다은, 손우혁, 김혜선, 안연홍, 양정아 등이 출연해 열연했으며, 지난 122회는 닐슨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총 123부작으로 제작돼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한편, 후속작은 '맛 좀 보실래요'로, 11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우리 집 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다.
'유쾌 발랄 가족 통속극'을 표방한 이 작품은 12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돌아온 황금복', '강남스캔들' 등을 연출한 윤류해 PD와 '마이 시크릿 호텔' 등을 집필한 김도현 작가가 뭉쳤다.
심이영과 서도영, 한가림, 이슬아, 서하준, 임채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