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윤도현의 아내 이미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윤도현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뮤지컬을 하다가 만났다"고 밝혔다.
윤도현 아내 이미옥은 윤도현보다 2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이미옥은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블루사이공', '개똥이' 등에 출연했다.
1995년 '개똥이' 출연 당시 함께 듀엣곡을 부른 것을 계기로 윤도현과 교제를 시작했다. 윤도현과 아내는 8년간 긴 연애 끝에 200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윤도현의 나이는 1972년생 올해 48세이며, 아내 이미옥은 두 살 연상으로 나이는 50세다.
윤도현은 과거 한 방송에서 "TV활동을 하게 됐을 때는 내게 TV출연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돈은 필요 없으니 정직하게 음악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돈 없이도 살 수 있다고 그렇게 얘기했던 친구다"라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윤도현은 소문난 딸 바보답게 딸과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윤도현은 "지금 딸이 중학교 2학년이다. 사춘기 없이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둘째를 낳으려고 했는데 아내 몸이 좋지 않아서 시기를 놓쳤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딸을 위해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등 학교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고.
이에 대해 윤도현은 "굉장히 부담된다. 줄다리기나 달리기 등을 할 때 엄청나게 의식하곤 한다"며 "한 번은 줄다기리에서 선봉장을 했는데 우리 팀이 졌다. 그런데 줄다리기가 끝나고 내 노래가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도현과 이미옥은 뮤지컬 '개똥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8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슬하에 딸 이정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