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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삼월이, 기존 주인 찾지 못하고 새 가족 품에…‘제2의 견생’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9.1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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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TV동물농장’ 삼월이의 근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는 길 위를 헤매던 차우차우 삼월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월 힘없는 모습으로 도로 위를 거닐던 삼월이는 주민들의 관심 덕에 무사히 구조됐다. 삼월이는 현재 한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동물 병원의 간호사는 “처음엔 경계가 정말 심했는데 지금은 다가와서 애교도 부린다”며 삼월이의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TV동물농장' 삼월이 / SBS 'TV동물농장'
'TV동물농장' 삼월이 / SBS 'TV동물농장'

구조 직후에도 삼월이의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 후 제작진과 동물병원 측에 삼월이가 잃어버렸던 자신의 개인 것 같다는 전화가 쇄도했다. 제작진은 가장 많은 정보가 일치하는 두 후보와 만남을 가졌다.

첫 번째 후보 아저씨는 일터에도 데리고 다니며 많은 정을 나눴던 동반자 짱가를 찾고 있었다. 두 번째 후보인 이들은 한 지게차 공장의 마스코트였다는 옥자를 언급했다. 

그러나 증거만응로는 확실한 확인이 어려웠다. 전문가는 “개들한테는 코에 지문이 있다. 비문을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인식해서 동물의 신분을 증빙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옥자와 삼월이의 코가 잘 나온 사진을 통해 비문을 비교했고, 좀 더 삼월이와 비슷한 짱가 주인과 삼월이가 대면했다.

처음엔 짱가라는 말에 삼월이가 뒤를 돌았지만, 아저씨 등장에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삼월이도 짱가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그리고 삼월이는 새 주인과 만났다. 방송을 통해 사연을 접하고 삼월이의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부부는 삼월이의 환영식을 열었다.

주인 부부는 삼월이를 보며 “보는 내가 더 행복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후 부부는 삼월이와 첫 인사를 나누고, 차우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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