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9일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앞두고 여러 방송에 출연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끈다.
뉴 호프 클럽은 지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아이돌 라디오', '섹션 TV 연예통신'에 차례로 출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한공연만 진행하고 돌아갈 줄 알았던 이들이 각종 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이돌같은 매력을 뽐냈기 때문.
'엠카운트다운'서는 'Know Me Too Well'을 열창한 이들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볼하트를 선보이고, 돌림판을 돌리기도 해 신선한 충격을 줬다. 심지어 멤버인 리스 비비는 자신의 발목에 태극기 타투를 한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피키캐스트의 영상을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7년 싱글 앨범 'Welcome To The Club'을 발매하며 데뷔한 뉴 호프 클럽(뉴홉클)은 조지 스미스, 블레이크 리차드슨, 리스 비비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데뷔 직후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에 10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기세를 보여 많은 집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6월 현대카드의 초청으로 첫 단독 내한공연을 진행한 바 있는 이들은 지난 9월에도 잠시 내한해 한옥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9년에만 세 차례 내한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나, 과거 영국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기도 했다. 이 논란이 커지자 이들은 각자의 트위터서 해명에 나섰으나, 직접적인 사과가 없어 비판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