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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인터폴 적색 수배에 "나는 애초 해당 안 돼…후원금 반환할 것" 민갑룡 경찰청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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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그가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윤지오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난 6일 적색수배를 내렸다. 

적색 수배는 인터폴의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인터폴에 가입된 세계 190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 

이에 이날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갑룡 경찰청장을 저격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윤지오는 "민갑룡 경찰청장은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고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양진호가 운영하는 웹하드 위디스크는 아직까지 건재하고 최근엔 아동포르노 사이트 수백건이 적발됐다"고 비판했다.

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 인스타그램

이어 "'클럽 버닝썬 사건'을 강도 높게 수사하겠다고 했지만 윤총경의 뇌물죄, 김영란법 위반 등은 모두 무혐의로 결론내리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의 부실수사와 유착수사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최근 들어 윤지오씨에 대해서만큼은 놀라운 수사 의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 정도 수사 의지였다면 장자연 사건은 10년 전에 해결되고도 남았다"며 "성폭력 피해자에게 요구하는 '피해자다움'을 증인 윤지오씨에게도 요구하고 있다. 이 정도면 민갑룡 경찰청장 또한 유착관계에 있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지오는 "인터폴 적색수사는 강력 범죄자로 5억이상, 살인자 , 강간범등에 내려지는것이 바로 적색수사로 인터폴중 가장 강력한령으로 저에게는 애초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은 윤씨에 대한 여권 발급 거부·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와 함께 인터폴 적색 수배를 관계 당국에 요청했다. 윤씨가 머무르고 있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도 요청한 상태다.

윤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나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고 있지 않다. 

한편, 현재 윤지오의 인스타그램 메인에는 "사적 사용 없이 고스란히 그대로있는 후원금 반환신청해서 반환해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당신의 호의와 선의로 시작이됬으나 현재 가짜뉴스 어뷰징뉴스로인해 고소고발이 결과이니 제발 반환신청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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