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애플(Apple)의 새로운 에어팟(Airpods)인 에어팟 프로가 국내 출시일을 앞두고 사전예약 구매 프로모션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윌리스는 8일 온라인 사전예약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윌리스 홈페이지서 진행되며,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정가보다 2만원 할인된 309,000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발송은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공식 홈페이지서 공개된 에어팟 3세대인 에어팟 프로는 시리즈 사상 최초의 커널형 제품이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방지) 및 생활 방수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를 모두 끈 상태에서는 음악 감상 시간이 최대 5시간, 노이즈 캔슬링이 활성화됐을 경우엔 4.5시간이다. 충전 케이스 배터리까지 사용할 경우에는 2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9,000원이 책정됐는데, 북미 판매가는 249달러(세금 미포함)다.
다만 애플이 소유한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의 북미 출시가가 249.99달러, 국내 발매 가격은 269,000원이던 것에 비춰볼 때 가격이 비싼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단, 파워비츠 프로의 경우는 국내서만 1년 제한 보증이 적용되지 않아 그 때문에 가격이 내려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
한편, 에어팟 프로는 지난달 30일 북미 등 25개 국가서 출시됐으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도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 공식 홈페이지서는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를 패러디한 제품 소개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