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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김선경, 광주 콩물 맛에 ‘함박웃음’…‘80대 노부부 인생이 담겼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11.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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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광주 콩물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김선경이 광주로 백반기행을 떠났다. 

이날 두 사람은 80대 노부부의 인생이 담긴 콩물 맛집을 찾았다. 정갈하게 걸러낸 백태, 메주콩은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만 삶아주고 콩을 식힐 때 역시 먼지 한 톨 없는 선풍기로 말리며 콩의 변질을 막았다. 

물 조절 역시 눈길을 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빨래집게를 이용해 물 조절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남편. 하지만 이 과정 역시 꼬박 2박 3일이 소요돼 콩물 한 그릇에 담긴 노부부의 정성을 느끼게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이렇게 곳곳에 정성이 듬뿍 담긴 콩물은 소금과 설탕 중 하나를 골라 먹으면 된다. 설탕을 넣어 먹은 김선경은 “맛있어요”라며 활짝 웃었고, 허영만은 소금을 택했다. 그는 “계속 먹으니까 고소한 맛이 묻혀버린다. 그런데 지금 이걸 살짝 넣으니까 찝찔한 맛이랑 고소한 맛이 다시 살아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중무휴라는 콩물집 사장님은 “사십 몇 년을 계속 잡수는 양반이 계시거든. 그런디 우리가 돈 보다 그 양반이 오는데 박절하고 나갈 수가 없어”라며 맛보다 깊은 인심을 자랑했다. 

광주 콩물 맛집이 소개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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