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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조진웅, "이하늬, 가까이 하기엔 에너지 너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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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박선영의 씨네타운' 정지영 감독과 조진웅이 이하늬를 칭찬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스페셜 DJ 박정민의 진행하에 영화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과 조진웅이 출연했다. 

조진웅은 "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조사라든지 여러 자료를 모으는데 시간이 꽤 걸린걸로 안다"고 하자 정지영 감독은 "6년이 걸렸다. 참여한 사람은 셀 수 없다"고 답했다.

정지영 감독은 "조진웅, 이하늬 두 사람이 주인공이라한다면 조진웅은 뜨거운 검사, 이하늬는 차가운 변호사다. 싸우기도 하지만 케미도 이루고 묘한 썸을 탔다 말았다 한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이하늬와 처음 협업을 해봤는데 제가 생각할때 이하늬씨의 건강한 에너지, 가져가야 되는 에너지들이 이 영화에서 아주 뿜뿜한다"고 말했다.

SBS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쳐

이때 이하늬한테 잔소리를 많이 듣지 않았냐는 청취자의 댓글에 조진웅은 "(이하늬가) 너무 건강해서 술 줄이라고.. 동생인데 오빠를 이기는 여동생있지않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 강한 에너지가 있으셔서"라며 말을 흐렸다.

정지영 감독은 "차가운 변호사라 하지 않았나. 상당히 지적이고 오만한 엘리트다. 지금까지 이하늬가 보여준 이미지는 그런게 아니었고 극한직업의 형사, 열혈사에의 검사도 약간 주책바가지 검사였다. 그런데 속에 감추고 있더라"며 칭찬했다.

조진웅 또한 "결이 다른 연기를 한다. 집중력이 굉장히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블랙머니'는 양민혁(조진웅)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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