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노래에 반하다' 이훈식-이상아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1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파이널 무대 진출을 앞둔 위한 진심 어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그녀의 노래'가 끝난 뒤 이훈식과 이상아는 홍대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1차 합숙부터 상아 바라기였던 이훈식은 "같이 앉아있는데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를 못했다. 엄청 아름다우셔서"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를 위한 깜짝 선물로 구급상자를 준비한 이훈식은 2라운드 때 이상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그는 "제 심장이 상아씨 이름을 듣거나 목소리를 듣거나 그러면 떨린다. 마음이 가는 대로 나왔다. 끝까지 직진하겠다"고 말해 패널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2차 합숙소에서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어색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상아는 "솔직히 얘기하면 '그의 노래' 선곡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조심스레 꺼냈다.
이어 "훈식오빠랑 같이 노래할 기회가 너무 많았고 좋았는데 마지막 날인데 (다른 사람들이랑 못해보면) 아쉬울 것 같았다"고 밝혔다.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