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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83회, 논란 끝에 결국 결방…tvN "하이라이트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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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놀토)가 결국 83회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tvN은 9일 방영 예정이었던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83회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3회 방영분 대신 하이라이트가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주 게스트로는 아이즈원(IZ*ONE) 장원영과 최예나가 출격할 예정이었다. 이미 지난주 방송 이후 예고편이 공개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준영 PD가 Mnet '프로듀스 X 101'과 '프로듀스 48' 조작을 시인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당장 컴백을 앞두고 있던 아이즈원도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 이로 인해 컴백 쇼케이스는 물론 컴백쇼도 취소됐으며, 아예 앨범 발매가 연기되기까지 했다.

'도레미마켓' 예고편 캡처
'도레미마켓' 예고편 캡처

이뿐만 아니라 컴백 주간에 맞춰 녹화를 진행한 '아이돌룸', '마리텔 V2' 등 다수의 프로그램도 현재 방영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앞서 '도레미마켓'은 논란에 휩싸였던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가 출연하면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그나마 셔누의 경우는 방송을 하루 앞둔 상태였던데다 셔누도 피해자라는 여론이 일면서 문제없이 방송이 가능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은 안준영 PD가 조작의 대가로 40여 차례에 걸쳐 총 1억원대의 접대를 받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각종 광고모델서도 퇴출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방송계도 마냥 손을 놓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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