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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피아니스트, 띠동갑 나이차 극복→결혼 "너무 귀여워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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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집사부일체' 김건모와 결혼 예정인 장지연 피아니스트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이 손님준비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가 현관으로 들어오자 장지연은 "너무 귀여워 어떡해"라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가족들 앞이라 쑥스러워 많은 표현은 못했지만 김건모는 다음날 장지연을 위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SBS '집사부일체' 캡쳐

김건모는 "네 나이 생각하자 깝죽대지 말고 오빠 말 잘 듣고 음식은 하지 말고 시켜먹자 사랑합니다"라며 프러포즈했다.

지난달 30일 김건모는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아직 청첩장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주위 스태프들은 결혼 소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건모가 유학을 다녀온 피아니스트와 진지하게 만난다는 얘기는 이미 들은 지 꽤 됐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것으로 알려졌다.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52세인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데뷔,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으로 연이은 앨범 히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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