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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미쓰리’ 14화, “정신차려” 정직한 자에게 쏟아지는 비난 ...“진심이든 아니든 뭐가 중요해요?” 어차피 TM전자의 뜻대로? (2)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1.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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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7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갑자기 부품 추가공급 조달이 어렵겠다는 협력사 사장들의 태도에 패닉상태에 빠진 청일전자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일은 전부 TM전자에서 꾸민 일이었기에, 전형적인 대기업의 중소기업 죽이기 행태라고 볼 수 있었다. 추가 부품이 안 들어오는 상황에서 청일전자 전 직원들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홈쇼핑에 납품할 청소기와 홍보영상을 당장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상황 때문에 어느것 하나 쉽사리 결정 내릴 수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청일전자 직원들은 최대한 되는 데까지 해보자고 말하며, 대체부품 구할 수 있는 다른 업체를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동한실업 다음으로 찾아간 협력사 역시 최소 만 단위 주문을 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부품이 2000개만 필요해도 최소한 만 개는 주문해야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유진욱(김상경)은 “사실 그거 당연한 말씀이죠”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함께 커왔던 관계라서 가능했던 것임을 압니다만,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닙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유진욱의 그 질문에 협력사 사장은 마른 목을 축이며 입을 다물 뿐이었다.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이 상황을 알게 된 TM전자의 문형석(김형묵) 상무는 이 부장이 망치기 전에 빨리 끝내자고 황지상(정희태)에게 이야기 했다. 과연 그들의 계획대로 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 구지나(엄현경)와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박도준(차서원)은 얼굴을 쉽게 마주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일전자 소송 건을 서둘러야겠다는 황지상의 말에 박도준은 바로 단번에 “죄송합니다”말 말할 뿐 그 어떤 변명도 추가로 덧붙이지 않았다. 그 말에 황지상은 “이 새끼 봐라, 그래.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니가 이런다고 뭐가 바뀔 것 같냐? 정신차려”라고 씁쓸한 소리를 했다.

황지상이 자리를 비우자 박도준은 “구지나 실장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일을 하시는 겁니까?”라며 질문을 했다. 그 말에 구지나는 “말씀드렸잖아요. 청일전자 직원들을 위해서라고요”라고 말했다. 그 대답을 들은 박도준은 “청일전자 직원들을 위한다는 말, 진심입니까?”라고 물었지만, 그녀는 “진심이든 아니든 뭐가 중요해요?”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어차피 그렇게 될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생각과 관련 없이 TM전자인 대기업의 뜻대로 움직이게 될 것을 이야기 했다. 그 순간 바로 오만복 사장에게 전화가 왔고, 그녀는 거절을 누르고 말았다. 과연 그녀의 그릇된 선택이 몰고 올 파장은 무엇일까.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며, 16부작 예정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사라진 후 ‘죽어가는 회사 살려내기 프로젝트’로 고군분투 하는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혜리(이선심 역), 김상경(유진욱 역), 엄현경(구지나 역), 차서원(박도준 역), 김응수(오만복 역), 김홍파(조동진 역), 백지원(최영자 역), 김형묵(문형석 역), 정희태(황지상 역), 이화룡(송영훈 역), 현봉식(하은우 역), 김도연(오필립 역), 김기남(명인호 역), 박경혜(김하나 역), 정수영(이진심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후속작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로 2019년 11월 20일 방영예정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한위, 허성태, 최대철, 김기두, 이민지, 김명수, 최성원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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