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손담비가 실종된 그 날의 사건에서 용의자 지이수, 오정세. 김지석의 알리바이가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1~32회’에서는 향미(손담비)가 실종되고 까불이에게 살해된 그날의 사건이 나왔다.
제시카(지이수)는 남편 종렬(김지석)의 치부를 밝히겠다는 향미(손담비)의 스쿠터를 쫓아갔고 뒤에서 차로 들이 받게 됐다. 이를 목격한 규태(오정세)는 논두렁으로 넘어진 향미를 보게 됐고 죽었는지 확인했지만 향미는 피를 흘렸지만 일어났다.
규태는 제시카를 보게 됐지만 뺑소니를 하고 가는 모습을 보고 제시카는 남편 종렬(김지석)에게 전화를 했다. 향미는 일어나서 스쿠터를 타고 배달을 가려했는데 이를 본 규태는 “너 지금 피흘리고 있어서 배달 받는 사람도 놀랄 거다”라고 했고 향미는 “오늘 첫 배달인데 내가 어떻게 가냐. 동백이 돈도 갚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태는 향미에게 “너 돈 갚는 개념을 아냐?”라고 물었고 향미는 규태에게 “나 오빠 돈도 갚을 꺼야. 나 새 향미가 될 거니까 두고 봐”리고 했고 규태는 “철들면 죽는다는데 살았네”라고 중얼거렸다.
또한 제시카는 종렬에게 전화한지 10분도 되지 않아 종렬이 도착하자 “너 옹산에 있었구나. 잠깐 쫄았는데 잘 죽인거 같아. 최향미건, 동백이건 강종렬이건 건드리면 다 죽일꺼다”라고 하며 분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향미(손담비)가 스쿠터로 배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까불이 흥식(이규성)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