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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그린피스 숀 버니, “후쿠시마에서 단 한 명도 살게 해서는 안 된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1.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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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1월 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계적인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와 동행 탐사를 통해 후쿠시마의 오염 정도를 확인했다. 그린피스의 수석 연구원인 숀 버니는 3년 전에 제작진과 함께 사고가 났던 원자로 부근의 해적토를 조사했다.

8년 전,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는 원자로 1~4호기의 폭발과 붕괴를 가져왔다. 순식간에 참혹한 지옥이 된 현장은 방사능 누출로 일본 열도가 공포에 휩싸였다. 아베 정부는 후쿠시마는 안전하고 통제가 가능하다며 부흥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2016년, 그린피스 탐사선에 탑승한 제작진은 원전 근방 해안에 도착했다. 해양 오염을 확인하기 위해 원전으로 다가간 그린피스는 일본 경비정이 나타나면서 긴장감 속에서 작업을 해야 했다. 숀 버니는 3년 만에 제작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미 후쿠시마 원자로 사고가 발생하기 20년 전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원자로 가동을 막아왔었다고 했다. 숀 버니는 “방사능 입자들이 대체로 고운 침전물들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그런 침전물이 강변에서 많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2011년이었던 사고 전부터 방사능 수치가 수백 배 높아진 것이다. 해저 오염을 확인했더니 인근 하천의 방사능 오염도 주목했다. 북쪽인 아부쿠마 강변에서도 높은 수치가 나왔다는 것. 원전에서 80km 떨어진 하천도 오염 정도가 심각했다. 숀 버니는 “단 한 명도 그곳(후쿠시마)에서 살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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