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안하무인 정유민에게 한소리하고 따귀 맞아…최윤소 위해 ‘시계 부품 겨우 구해’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안하무인 정유민에게 한소리를 하고 따귀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천동(설정환)이 안하무인 수지(정유민)를 바른소리로 꾸짖고 따귀를 맞게 됐다.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이 내민 자신의 시계가 고장 난 것을 보자 “잘 보관해 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라고 하며 화를 냈다.

지난 방송에서 천동과 여원은 교통사고 합의금 대신 받아 놓은 여원의 남편 동우(임지규)가 준 유품 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원은 합의금을 조금 주며 “시계 만은 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동은 여원에게 “당신이 나를 믿지 않으니 나도 못 믿겠다. 나중에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원은 천동에게 “혹시 시계 없는 거 아니냐? 미끼로 시계 있는 척하는 것 아니냐?”라고 따졌고 천동은 여원에게 시계를 내밀었다. 하지만 여원의 시계가 고장났고 “이게 뭐냐?”라고 여원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천동(설정환)은 “그깟 시계 고쳐주면 될 거 아니냐?”라고 고함을 치고 시계를 고치기 위해 여원과 함께 시계점을 찾았다.

천동과 여원고 함께 시계를 맡기고 나오게 됐고 천동은 부품이 없어서 시계를 고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천동은 여원이 실망할 것을 생각해서 부품을 구하러 다녔다. 여원은 “저런 인간이 다 있어”라고 하며 천동이 부품을 구한 것도 모르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병래(선우재덕)은 딸 수지(정유민)가 미국 MBA에 등록조차 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 병래는 수지(정유민)에게 “너 지금 제정신이야? 경영권도 포기하겠다는 거냐라고 화를 냈고 수지는 내 인생이야. 내 인생”이라고 받아쳤다. 병래는 지훈(심지호)에게 “그런 허튼 짓 못하게 할 사람이 같이 휘둘리면 어떻게 하나?”라고 야단을 쳤다.

또한 일남(조희봉)과 어울려 다단계 사업을 시작한 상문(류담)은 아내 지영(정소영)과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애견카페 보증금 2000만원을 마련해야 하는 지영에게 상문은 “당신 돈 좀 있냐?”라고 말했고 지영은 “당신 미쳤어? 우리 오빠 믿지 말랬지”라고 소리쳤다.

또 일남(조희봉)은 동우(임지규)가 사고로 죽기 전에 전세금을 받아서 투자한 것도 모자라 매제 상문(류담)에게 퇴직금을 가져오라고 하면서 불안한 예고를 하게 됐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