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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가 맡긴 남편 임지규 유품시계 망가지자 난리에 “돈이나 빨리 갚아라” ‘티격태격 케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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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가 설정환에게 맡긴 남편 임지규 유품시계가 망가지자 난리를 치는 모습이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여원(최윤소)는 천동(설정환)이 내민 자신의 시계가 고장 난 것을 보자 “잘 보관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라고 하며 화를 냈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천동(설정환)과 여원(최윤소)은 교통사고 합의금 대신 받아 놓은 여원의 남편 동우(임지규)가 준 유품 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원은 합의금을 조금 주며 “시계만은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천동은 여원에게 “당신이 나를 믿지 않으니 나도 당신 못 믿겠다. 나중에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원은 천동에게 “혹시 시계 없는 거 아니냐? 미끼로 시계 있는 척하는 것 아니냐?”라고 따졌고 천동은 여원에게 시계를 내밀었다. 하지만 여원의 시계가 망가져 있었고 “이게 뭐냐?”라고 여원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천동(설정환)은 “그깟 시계 고쳐주면 될 거 아니냐?”라고 고함을 치고 시계를 고치기 위해 여원과 함께 시계점을 찾았다.

천동과 여원은 시계를 맡기고 나오게 됐고 천동은 부품이 없어서 시계를 고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천동은 여원이 실망할 것을 생각해서 부품을 구하러 다녔고 고친 시계를 찾으러 가서 “시계 수리비는 그쪽이 내요”라고 하며 수리점 밖으로 나가 버렸다.

또 여원은 그런 천동을 어이없어 하며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라고 하며 천동이 부품을 구한 것도 모르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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