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과 서혜진이 김호진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7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차기 홍보이사를 맡게 된 송보미(박시은)와 대표이사 취임을 앞둔 이나비(서혜진)가 김호진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나비는 자신의 자리에 앉게 된 송보미를 눈엣가시로 생각해 “송보미씨, 쿵따리떠나고 할머니 찾으러 다닌 거예요? 할머니 어떻게 꼬드긴 거예요?”라고 물었다. 송보미는 “그런 적 없어요”라며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어 “회장님께서 아이들 데리고 살려면 일자리 필요한 거 아시고 도와주신 거다”며 당당히 말했다.
이나비는 어이가 없다는 듯 “모른는 척 눌러앉을 생각이야?”라고 물었고 송보미는 “그럴려구요. 회장님이 저 믿고 기회 주셨는데 잘해봐야죠”라며 받아쳤다. 이에 이나비는 “회사 들어와서 처음 맡은 일이 내 대표이사 취임식이네”라며 “취임식 전에 중요한 발표가 있을 거니까 연예부 기자 중심으로 불러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송보미가 아무 대답이 없자 “한수호(김호진)씨랑 날아 결혼 발표. 아 송보미씨 몰랐나 보네”라며 웃었다. 이에 송보미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아니요. 축하드려요”라며 응수했다.
앞서 송보미와 한수호는 가슴 아픈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바, 취임식 전 결혼 발표를 앞둔 이나비와 한수호 사이에서 송보미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사랑을 두고 불꽃튀는 경쟁을 시작하게 될 송보미, 한수호, 이나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가수 김근영이 최근 OST ‘언제까지나’를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후속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총 119부작인 MBC ‘모두 다 쿵따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83회 재방송은 8일 오전 7시 20분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