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수상한 장모’ 손우혁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손우혁은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2회 남았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촬영 7개월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 어떤 순간보다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우혁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스스로를 '울보만수', '콧물만수', '눙물만수' 등으로 지칭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파용ㅋㅋㅋ매력이 넘쳐요ㅋㅋ", "오늘 아침도 잘 봤습니다^^", "제대로 입덕합니다ㅠ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3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손우혁(본명 손덕기)은 SBS '기적의 오디션' 서 우승자 출신으로, 이후 2013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박부산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가족의 비밀',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의 드라마와 '사도', '맛있는 비행', '사내본색',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현재 '수상한 장모'서 안만수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수상한 장모'는 총 123부작이며, 11월 8일 종영된다. 후속작은 '맛 좀 보실래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