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탤런트 김승현이 결혼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승현은 열애 공개 후 여자친구의 반응을 공개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현은 얼마 전 보도된 '알토란' 고은정 작가와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결혼 기사가 나고 여자친구이자 예비신부가 눈물을 흘렸다. 사실 기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먼저 난 거다. 주변에서는 '왜 숨겼냐, 말을 왜 안했냐'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승현은 예비신부를 위해 송혜교에게 섭외 연락까지 했던 일을 고백했다.
김승현은 "'알토란' 프로그램을 하면서 섭외 때문에 현 여자친구인 고은정 작가가 많이 힘들어했다. 작가를 도와 섭외를 위해 동료들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었다"며 지극 정성한 일화를 공개했다.
또 김승현은 첫 만남에서 여자친구에게 느낌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그분은 만나던 분이 있었는데, 딱 느낌이 왔다. 나중에 만나던 분과 헤어지고 회식 때 내가 치고 들어갔다"며 예비 신부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김승현과 여자친구인 '알토란' 고은정 작가는 내년 1월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1997년 잡지 '렛츠'의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1998년 SBS '나 어때'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미혼부라는 사실이 밝혀져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KBS2 '살림남2'를 통해 딸 그리고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