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검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꾸려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진실들을 이번에 다 밝혀내고, 그에 따른 책임의 문제도 말끔하게 정리하는 게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 재수사를 두고 "자꾸 과거로 돌아갈 게 아니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 총리는 "그런 것을 정리하지 않고 말끔하게 미래로 가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진실 규명에 임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07 17: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