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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 여자친구 이채은 위해 깜짝 ‘패러글라이딩 이벤트’…BGM은 ‘나랑 결혼해줄래’ (ft. 나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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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오창석♥이채은 ‘아아커플’의 달달한 데이트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해 또 한번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패러글라이딩 준비를 마친 이채은은 오지않는 오창석을 해맑게 기다렸다. 

그 순간 갑자기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흘러나왔고 이채은은 당황하며 “뭐야?”라고 어리둥절해했다. 크게 오빠를 불러보라는 안내원의 말에 오창석은 작은 꽃 한송이를 들고 흙발 레드카펫을 걸어 이채은에게 다가왔다. 

패널들의 예상과 달리 이채은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게 뭐예요 오빠”라며 애정 어린 투정을 부렸다. 난리통에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았고 오창석은 “첫 비행을 같이 해서 의미가 있었길 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캡처

이채은 역시 어설픈 이벤트에도 감동을 한가득 안고 “뜻깊고 처음인데 같이 뛰어줘서 안 무서웠어요”라고 해맑게 웃었다. 

‘연애의 맛 시즌 2’에서 인연을 맺은 오창석과 이채은은 최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은행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시구자, 시타자로 나선 두 사람은 깜짝 열애 사실을 발표했고,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오르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실제로 13살 나이 차이가 남에도 ‘연애의 맛 시즌 2’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였던만큼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후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방송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가하면, 신혼여행을 떠나는 등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바 급작스러운 종영 소식이 시청자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연애의 맛 시즌 2’는 지난 19일 종영했으며 ‘연애의 맛 시즌 3’가 확정됐다. 오창석-이채은,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하차하며 새로운 커플로 정준, 강두 등이 출연 중이다. 

한편, 이채은은 올해 나이 25세며 오창석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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