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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JYP와 결별 후 새 소속사 찾아…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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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백예린이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6일 블루바이닐(Blue Vinyl)은 공식 인스타그램서 "안녕하세요, 백예린과 함께하는 블루바이닐입니다.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루바이닐이라 적힌 한 장의 사진만이 나와있을 뿐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같은 시각 백예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해당 레이블이 자신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블루바이닐에 대한 정체가 알려졌다.

블루바이닐 인스타그램
블루바이닐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린 사랑훼", "LP 레코드 떠올리고 지은 이름인가요?", "언니 항상 응원해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2세인 백예린은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10대 발라드 천재'로 출연,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JYP 공채 오디션 1기에 응시, 2위로 합격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K팝 스타' 시즌1의 우승자 박지민과 함께 2012년 15살의 나이에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홀로서기에도 성공했다.

이후 박지민이 계약 만료로 JYP를 떠났고, 백예린도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실상의 해체를 한 상태다. 백예린은 지난해부터 밴드 더 발런티어스(The Volunteers)에 속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6일 독립 레이블인 블루바이닐을 설립, 새로이 활동할 것을 예고한 그가 언제쯤 새로운 활동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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