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희, 불임+이혼 루머 무색한 ‘행복한 가정’…‘한결같은 사랑’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결혼 후의 생활을 공개했다.

김원희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과 만난 계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은 길바닥이었다”고 말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는 김원희는 “그때는 주로 길에서 명함을 주고 받던 시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원희는 “휴대폰도 없던 스무살 시절 길에서 남편이 번호를 물어봤다”며 남편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김원희는 29년간 남편과 한결같이 잘 지내는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며 “소리 높여 싸울 때도 없진 않겠지만, 서로 할 말이 있을 때는 정확히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0년 보지 않았냐. 싸워도 끝장 볼 거 아니면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물론 김원희에게도 불임과 이혼 루머가 따라 붙었다. 이에 대해 김원희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명했다. 김원희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 남편을 위해 목숨도 줄 수 있다”며 ‘남편이 없다’는 루머를 잠재웠다.

또한 김원희는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조카들도 많다. 아직까지는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권하는 건 아니다. 그냥 내 삶일 뿐”이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