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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엄마, 건강 되찾고 복귀…장지연과 결혼 간접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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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이선미 여사가 아들 김건모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약 8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김건모의 엄마 이선미 여사가 돌아왔다. 이날 MC들이 “무려 8개월 만에 미우새에 오셨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 어떻게 지내셨는지?”라고 묻자 그는 “아프니까 주로 집하고 병원하고 (왔다 갔다 했다). 그러다가 (김건모)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생을 뒤돌아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저런 많은 생각했어요”라고 간략하게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 아버지 사망 때 많은 힘을 준 MC들과 모벤져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선미 여사는 “이제는 각자 결혼식에서 만나자”고 말하며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김건모의 결혼에 대해 “장가간다”라고 확신하는가 하면 “결혼식은 작은 게 좋은가, 큰 게 좋은가” 등 구체적인 질문까지 던지며 김건모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김건모는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미모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체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알려졌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30일 웨딩 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그의 예비신부 장지연은 예원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수재다. 그의 아버지는 원로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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