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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이번엔 소개팅 성공? 170cm 이상형의 그녀와 만남…키-나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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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윤정수가 이번에는 소개팅에 성공할까.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윤정수가 첫 소개팅의 실패에서 배운 경험으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연맛’ 패널을 놀라게 만든 두 번째 소개팅이 펼쳐진다.

이날 윤정수는 “두 번의 실패란 없다”고 다짐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춰 소개팅 장소에 등장했다. 첫 번째 소개팅 때 통유리로 인해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팅이 실시간으로 공개됐던 윤정수는 다시는 불상사가 없도록 장소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으로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윤정수는 늘씬한 몸매에 170cm의 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의 상대방을 만나자마자 동공이 확장되는 가 하면 안절부절못하면서 심각하게 긴장해 그간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행동을 보였다.

지켜보던 김숙도 “소름 끼치게 진짜”라며 “장난칠 때는 저러지 않는다”고 말해 호기심을 더했다. 더불어 윤정수는 첫 소개팅에서와는 달리 매 순간 상대에게 의견을 묻고 행동하는 태로 순조롭게 한강 애프터에 성공해 스튜디오에 환호성을 자아냈다. 

'연애의 맛 시즌3' 스틸컷 / TV조선 제공
'연애의 맛 시즌3' 스틸컷 / TV조선 제공

그러나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인해 다음 스케줄인 라디오 생방송 30분 전까지 한강에 도착하지 못했고 결국 한강 데이트를 미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윤정수는 자신의 비밀 장소를 그녀를 데리고 가 “기다려 달라”고 하는 초유의 애프터를 시전했다. 김숙이 “오빠 그거 아니야!”라고 외치며 당황한 가운데, 과연 그녀의 선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로, 지난 1992년 S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이다. 그는 160 후반 대의 키와 재치 있는 입담을 무기로 ‘무모한 도전’ ‘천생연분’ ‘러브하우스’ ‘느낌표’ 등 2000년대 초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하다가 2013년 개인 파산 신청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김숙과 가상 부부로 등장하는 ‘님과 함께’에서 활약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근 박정수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연애의 맛 시즌3’에 등장, 박수진과 첫 소개팅을 가졌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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