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크레용팝 엘린이 로맨스스캠 가해자라는 폭로가 나와 논란을 빚은 가운데 아프리카TV BJ 보겸과의 비지니스 연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결혼이요? 음’이라는 제목으로 보겸과 엘린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보겸과 엘린은 아프리카TV BJ 로이조, 릴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바로 옆 자리에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엘린은 보겸에게 “(신부) 너무 예쁘지 않아요”라고 했고 보겸은 “엘린도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엘린은 보겸에게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보겸에게 김칫국을 마시게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보겸과 엘린에게 인사를 하러 온 로이조 부부는 “두분 기류가 심상치 않다. 조만간일 것 같다”라며 썸분위기를 몰아가기도 했다.
BJ 엘린은 그룹 크레용팝 출신으로 현재 아프리카TV BJ와 유튜브 채널 ‘하이엘린’을 운영하는 유튜버이다. 엘린은 인기 BJ 보겸과 수많은 콜라보 영상을 촬영하며 썸타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앞서 뭉크뭉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누리꾼은 엘린이 10억원의 로맨스 스캠을 했다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고, 이에 보겸과 엘린의 사이도 재조명 됐다. ‘로맨스 스캠’이란 온라인상에서 호감을 표시하고 재력이나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금전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엘린은 앞서 방송에서 “보겸은 비즈니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겸도 또다른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크레용팝 엘린(본명 김민영)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며 보겸(본명 김보겸)은 1988년생 32살로 두 사람은 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