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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맛 좀 보실래요' 윤류해 PD, "'불참' 서하준, 좋은 배우…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11.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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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맛 좀 보실래요' 윤류해 PD가 제작발표회에 서하준이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심이영, 서도영, 안예인, 한가림, 최우석, 이슬아, 송인국, 윤류해 감독이 참석했다.

'맛 좀 보실래요' 는 우리 집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 내 이야기 같고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은 유쾌 발랄 가족 통속극이다.‘원더풀 마마’, ‘돌아온 황금복’, ‘강남스캔들’ 등을 연출한 윤류해 PD와 ‘굿바이 마눌’, ‘마이 시크릿 호텔’ 등을 집필한 김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날 윤류해 PD는 "지난 드라마 '강남스캔들'로 재벌과 부잣집의 강남 이야기를 다뤘는데 흙수저 출신인 제가 강남 이야기를 다루는게 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이번엔 달동네의 서민적인 친근한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간의 신·구 조화가 잘됐다. 신인 오디션을 몇천명정도 봤는데 샅샅이 걸러서 찾은 주옥같은 배우들이다"라고 출연진들을 소개했다.

SBS 제공
 SBS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대본리딩 현장 / SBS 제공

윤류해 PD는  "아침드라마하면 자극적이고 강한 스토리가 주를 이룬게 사실이다. 아무래도 시청률과 흥행을 쫒다보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던게 사실이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해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불륜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강한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막장으로 안 보이지 않을까 싶고 큰 사건들을 풀때, 작가선생님이 풀기에는 좋은데 작은 일상들을 확 키워서 표현하기 어렵다. 이 작품에 매력을 느낀건 그 부분이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이 큰 사건일 수 있는데 그간 연속극들이 너무 큰 사건을 다루다보니 이런게 잘 안받아들여졌는데 작가 선생님이 잘 해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은 서하준에 대해 윤류해 PD는 "좋은 배우고 좋은 사람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피해자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그 친구가 인터뷰를 통해 풀 수 있는 시간이 있을거다. 다들 아실거에요 그쪽으로 이야기가 몰릴까봐 이렇게 됐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오는 11월 12일 화요일 오전 오전 8시 35분에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