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두 번은 없다’ 박아인이 괴로워하는 송원석을 달랬다. 이와 함께 박세완 남편의 죽음의 실마리가 풀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두 번은 없다’ 3회에서 나해리(박아인 분)는 연인 김우재(송원석 분)를 찾아왔다.
김우재는 괴로운 표정으로 술을 쉴 새 없이 마시고 있었다. 이를 본 나해리는 “경기도 기권하고 올라와서 기껏 한다는 일이 깡소주 마시는 일이야?”라고 타박했다.
김우재가 “그 남자, 혼자 두고 나오는 게 아니었어. 119에 신고만 일찍 했어도…”라고 자책하자 나해리는 “또 그 소리야? 신고 못하게 한 건 그 남자였어. 먼저 시비 건 것도 그 남자였고. 그 상황이었다면 우리가 불길 속에 있어도 못 구해. 우리 잘못 아니야”라고 다독였다.
이어 “그리고 그 사람 어차피 자살하려고 했던 사람이래. 죽으려고 작정했던 사람이라니까”라며 “우리 회사 공금 횡령했던 사람이야, 우재 씨가 이렇게 괴로워할 사람 아니야”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우재는 “죽어도 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라고 고개를 저었다.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총 60부작이며 4회씩 연속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