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김수미가 ‘최고의 한방’에서 40년지기 김영옥과 태안여행을 떠났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가 40년지기 절친 김영옥과 태안으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이날 두 사람은 장동민-탁재훈-윤정수와 함께 태안의 제철 먹거리로 가득한 점심 식사를 가졌다. 특히 수미네 가족이 직접 잡은 우럭-돔부터 서해의 명물 게국지까지 시청자의 군침을 자극했다.
먼저 직접 잡은 회를 맛 본 김영옥은 “아까 잡을 땐 못 먹을 것 같았는데 너무 맛있다”며 웃었다. 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음식을 먹으며 김영옥은 “방송 생활 처음 시작했을 땐 버터 빵 2개 값만 받았다. 연극해서 돈 한 번도 받아본 적 없고, 투자만 한거야. 그때 투자한 게 지금의 나를 만든거지”라며 연극만 28년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초창기 때 돈이 파우치로 나오는 데 그게 그렇게 좋았다. 뭉텅이로 갖고있다가 바꾸면 현금으로 나오니까 모아뒀다가 그 돈 들고 명품 사러갔어”라며 예전부터 남달랐던 패션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영옥과 김수미가 출연한 ‘최고의 한방’은 버킷리스트를 실천해가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