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방송에 스핑크스 고양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희철 KimHeeChul'에서 슈퍼주니어 데뷔 14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희철의 라이브 방송에는 스핑크스 종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등장해 얼굴을 빼꼼 드러냈다. 방송 중인 김희철의 책상으로 점프해 카메라가 흔들리기도 했다.
스핑크스는 털이 없이 가죽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의 품종이다. 털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복숭아의 털과 같은 매우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전반적으로 쐐기 꼴의 머리를 가지고 눈과 귀가 큰 편이다. 스핑크스는 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의 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를 본 팬들은 고양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고 김희철은 "비밀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생전 설리와 절친했던 김희철이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맡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김희철은 설리가 연예계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이던 12살부터 인연을 맺었다. 그는 "설리 얘기 안 하려고 '썰전' 그만뒀다"라고 밝히며 설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나이 25)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설리의 고양이가 옮겨지는 사진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