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와 설정환의 관계가 악연으로 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강여원(최윤소)과 봉천동(설정환)이 사고 처리 문제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여원은 “수리비 120만원은 다달이 갚아갈 테니 시계부터 달라”고 봉천동에 부탁했다.
이에 봉천동은 “당신도 날 못 믿는데 나는 당신을 어떻게 믿냐”고 거절했고, 강여원은 “사실은 시계가 없는 것 아니냐”고 캐물었다. 봉천동은 불쾌해 하며 시계를 보여줬지만, 고장이 난 시계를 본 강여원은 울상을 지었다.
김지훈(심지호)이 황수지(정유민)를 구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한국에 돌아왔냐”고 묻는 김지훈 질문에 황수지는 “학교 그만뒀다. 당분간 호텔에서 지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황수지가 학교를 그만둔 것을 몰랐던 황병래(선우재덕)와 구윤경(경숙)은 “수지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교수에게 황수지가 학교를 그만뒀다는 말을 전해 듣고 황병래는 깜짝 놀랐다.
황수지가 돌아오자 회사 사람들은 당황했다. 회사 내에서도 황수지의 악명이 높았던 것. 직원들은 봉천동(설정환)에게 황수지를 조심하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