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민갑부'에 공개된 한우 식당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서는 경북 경산시의 한 외딴 도로변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박병준, 박기범 부자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왔다.
경산 압령면 원효로(당리리)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한우 전문 정육식당으로, 연매출 27억원을 달성한 곳이다. 각종 한우 부위를 비롯해 가마솥 한우국밥, 한우차돌된장, 한우육회비빔밥 등 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식사 메뉴가 준비돼 있다.
아들 박기범씨는 정육점으로 들어오는 소를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발골, 정형 작업을 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도축한 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뭉티기(생고기)를 맛볼 수 있다고.
게다가 한우국밥은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거리 한우는 도축 시 자투리로 나오는 고기를 활용하는데, 양이 굉장히 푸짐해 많은 손님들의 관심을 받는다고.
더불어 국밥에 들어가는 양념장에 대해서는 소기름을 내서 마늘, 생강즙, 고춧가루를 넣어 숙성시킨 뒤 사용한다고 공개했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