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고맙습니다"…김준수, 10년만 지상파 출연에 김재중-손준호도 '축하'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준수가 오는 12월 MBC '공유의 집'에 출연한다. 무려 10년 만에 공중파 출연에 절친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MBC '공유의 집'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준수가 MBC 새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공유의 집'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어제 준수씨 집에서 사전 촬영을 마쳤다"며 "지난 녹화는 인터뷰 개념이며 본 촬영은 다음주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은 12월 초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날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10년 만에 전해진 공중파 프로그램 출연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사랑하는 준수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해"라며 "엑스칼리버 후 목 빠져라 그대의 활동을 기다렸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서프라이즈로 사람 심장을 어택해주는구나"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준수 드디어 진출!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준수의 지상파 방송 출연을 축하했다. 

이를 본 김준수는 "아이고 고마워 형. 이날이 오긴 오나 봐. 힘내자 형"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준수의 지상파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송출되길 바랍니다", "예전처럼 중간에 취소되는 일은 없겠죠?", "그동안 고생했어 준수야", "이제 음악 프로그램만 나오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공유의 집'은 타들이 각자 자신의 물건을 한 집에서 공유하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명수와 노홍철이 MC로 낙점됐으며 김준수의 출연분은 1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준수(XIA)는 오는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Hall D에서 연말 콘서트 ‘2019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6’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