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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 혼전순결에서 결혼까지 확고한 신념…“비혼자는 나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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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의 혼전순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부선, 사유리, 강균성, 조영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시그니처였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났다. 그는 “긴 머리 캐릭터가 없어진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사실 친구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고 상대방 사진을 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근데 그 상대방이 긴 머리 남자는 싫다며 만남을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노을 강균성 / 서울, 정송이 기자
노을 강균성 / 서울, 정송이 기자

그러면서 강균성은 “혼전순결을 선언한지 7년 됐다”면서 “혼전순결 때문에 소개를 못 받은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놀라워 하며 “7년동안 (혼전순견을) 지켰냐”고 물었다. 강균성은 “완벽하게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강균성은 “사람이니까, 넘어지기도 했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은 강균성에게 ‘혼전순결’ 선언을 취소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균성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비밀의 정원’에서 “빨리 결혼하고 싶지만 막상 두려움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 여자를 2년 이상 사귄 적이 없다. 어떻게 평생 사랑하고 만날 수 있는지 두렵다.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부족한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재웅 원장은 “왜 결혼을 하려고 하냐?”라고 물었고 “비혼자는 나빠 보인다. 책임을 지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항상 브레이크가 걸린다.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저분이 나한테 보여준 좋은 모습이 진짜일까 싶고 뭔가 브레이크가 걸린다”며 “애초에 시작이 소개팅이었기 때문에 더 인연이 되기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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