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라디오스타’ 김승현이 ‘알토란’ 작가 고은정에게 프러포즈한 사연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642회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승현, 조현재, 김성은,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토란’에서 고은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김승현은 “‘알토란’ 방송하는 시간에 맞춰서 했다. 같이 편안하게 모니터를 한다. 코너 중에 셰프님이 비법을 공개하는 코너가 있다. 그 셰프님한테 ‘여기서 김승현의 프러포즈가 공개됩니다’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다른 데 가 있고 그 타이밍에 프러포즈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차에 뭐 좀 갖다달라’고 했다. 거기에 제가 준비한 선물과 편지가 있었다”고 과정을 전했다.
김승현은 고은정의 반응에 대해 “감동을 하고 울려고 했는데 제가 계속 말을 걸어서 ‘프러포즈를 할 때도 방송 하듯이 하냐’고 하더라”고 알렸다.
1981년생인 김승현의 나이는 39세. 여자친구인 고은정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며,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