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더 짠내투어' 팀이 세계 유일의 판다 사육기지를 찾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 99회에서는 중국 충칭·청두 여행의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게스트로 김준호, 홍윤화,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들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아시아 미식 도시 중국 청두를 찾았다.
지난주에 이어 규현은 청두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잇따라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아침을 먹은 후 규현은 이들을 판다 사육기지에 데려갔다. 청두의 판다 사육기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판다 번식장으로 한 해 5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레서 판다, 자이언트 판다 등 약 100여 마리의 판다가 이곳에 살고 있다.
판다 사육기지에 도착한 짠내 투어 팀은 비가 그친 날씨에도 불구, 끝없는 줄을 형성한 수많은 인파에 놀란다. 규현은 "이게 평소 5분의 1밖에 안 온 거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판다들이 오전이 지나면 자러 가버린다"며 "오전 시간에 안 오면 (판다를) 못 봐서 오늘 (아침에) 서둘렀다"고 했다.
규현에게 홍윤화는 이곳에서 "판다를 종류별로 볼 수 있냐"고 물었다. 규현은 당연히 새끼 판다들도 다 볼 수 있다고 대답해 샘 해밍턴의 칭찬을 들었다.
본격적으로 판다 구경을 시작한 이들은 울타리를 둘러 싼 사람들을 보고 "여기 사람 왜이렇게 많아"라며 놀란다. 기대에 부풀었던 샘 헤밍턴은 판다를 보자 "귀엽다!"고 감탄하고, 홍윤화는 "와! 가까이서 처음 봐"라고 말했다.
판다는 멤버들 앞에서 그들의 특기인 나무 타기와 양손 대나무 먹방을 선보였다. 규현이 판다는 하루에 대나무를 14시간 동안 12kg 먹는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판다 팔자가 상팔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판다의 몸 구조를 얘기하며 "대나무 안에는 식물성 셀룰로오스가 있지만 이를 다 대변으로 배출해 많이 먹어야 겨우 영양 공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규현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나라 수리시설 '도강언', 국물 없는 훠궈 '깐궈' 맛집 등의 알찬 일정으로 멤버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중국 충칭·청두 여행의 최종 우승자를 차지했다. 총점 70.5점을 기록한 규현은 이번 방송으로 두 번째 우승 금뱃지를 달게 됐다.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06 23: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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