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가 수지에게 새삼 스윗한 다리 마사지를 해줘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는 고해리(수지)의 재활훈련으로 차달건(이승기)가 직접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달건은 재활 훈련을 하기 싫어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해리를 직접 들어 안아 운동을 시켰다.
달건은 “왼발 오른발 호흡하고, 천천히”라며 다리가 불편한 해리를 옆에서 응원하며 도왔지만 해리는 “창피해, 조용히 좀 해”라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해리는 재활훈련을 마치고 침대에 누웠다.
달건은 해리의 다리를 주무르며 “여긴 어때? 시원해? 여기 근육들이 척추신경들과 연결돼서 걷는데 도움 될 거야”라고 다정하게 얘기했다. 이에 해리는 장난 섞인 표정을 지으며 “당신 지금 사심 채우는 거지?”라며 물었다. 달건은 당황하며 “뭔 사심?”이라 물었지만 이내 해리는 “농담이야 사람이 말만 하면..”이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수지와 이승기는 SBS ‘구가의 서’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춰 방영 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이에 지난 2일 방송된 13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12.8%(닐슨코리아)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재방송은 8일 오후 12시 50분에 방송된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SBS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