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이 차기 홍보이사자리에 앉게됐다.
6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서우선(박혜진)이 송보미(박시은)에게 이나비(서혜진)에 이어 회사를 물려받을 것을 권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옷 가게 앞에서 만난 우선과 보미는 함께 옷을 골랐다. 우선은 “오늘 중요한 날이니까 잘나가고 활동성 편한 옷으로 골라주세요”라고 하자 보미는 “무슨 날인데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우선은 “나비는 자기 애비 회사 맡아 키우고 넌 지금 애미가 깔고 앉은 회사 맡아 키워봐”라고 하며 보미에게 자신의 회사를 물려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에 보미는 당황한 듯 “전 아직..”이라고 답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배워. 나비 대표 이사 취임식에 좋은 마음으로 잘 꾸며봐”라고 대답하며 보미를 안심시켰다.
이어 “나비 아니였으면 난 진작 세상을 등졌을 거야. 너 없는 빈자리 나비가 채워줬어. 그거 잊으면 안 돼”라고 당부하자 보미는 “제가 회사 들어가는 건 조금 불편해요”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엔딩에서 취임식 준비를 마치고 나오는 나비 앞에 우선과 보미가 등장, 우선은 보미가 나비의 공석을 책임질 차기 홍보 이사로 발탁한다고 밝혀 나비와 순자(이보희)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난 진태현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결혼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최근 대학생 딸 입양 소식을 알려 화제 된 바 있다.
차기 홍보 이사로 발탁된 보미가 앞으로 우선과 함께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6일 82회까지 방영을 마친 MBC ‘모두 다 쿵따리’는 총 119부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