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박하선이 '먹방(먹는 방송) 여신'으로 숨겨진 모습을 뽐내며 허영만과 함께 여의도 수제비 맛집을 찾았다.
지난달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하선은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서울 여의도의 식당을 찾아나섰다.
이날 박하선은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여행 가서도 5~6끼는 거뜬히 먹는다”라고 말해 ‘먹방 여신’임을 자처했다.
한국의 정치·금융·언론의 중심지로 꼽히는 여의도는 박하선에게도 친숙한 곳이다.
데뷔 15년차인 박하선은 “촬영 때문에 여의도를 집 드나들 듯했다”며 각 식당의 위치는 물론 옮긴 곳까지 술술 이야기하며 안내해 허 작가를 놀라게 했다.
박하선과 허 작가는 ‘여의도맨’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많이 찾는다는 한 식당으로 갔다.
배우 박하선이 그리워했던 맛집이다.
박하선이 국물을 떠먹자 허영만은 "예전과 유지되고 있는 거죠?"라며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그대로예요"라고 말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하선은 "딱 떨어지는 맛이다"라고 말하며 수제비의 맛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골 국물로 육수를 사용한 수제비는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잡뼈 없이 오로지 앞다리 사골로 우려내는 그는 진한 국물에 물수제비처럼 툭툭 던지는 모습만 봐도 쫄깃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집은 감자를 으깨서 넣어 은은한 감자 맛을 느낄 수 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