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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양소영, 결혼 후 검사 포기하고 변호사 됐지만…남편 “포기 아니고 선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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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양소영 변호사가 남편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저희 남편이 제 마음을 알아주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고 애가 생겨서 원래 하고 싶던 검사를 포기하고 변호사를 선택했다고 방송을 한 적이 있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나중에 ‘당신은 검사를 포기한 게 아니고 변호사를 선택한 거야’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이어 양소영은 “신임 법관 면접을 보는데 어떤 여성 변호사가 ‘너무 판사가 하고 싶어서 남편과 상의해서 판사에 지원했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부러웠다”라며 “그때 내가 변호사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남편이 동의해줄지, 부러웠다”라며 냉정했던 남편의 대답에 서운했다고 회상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올해 나이 49세로, 그는 이현우 외교부 사무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그는 ‘강적들’ ‘세바퀴’ ‘둥지탈출 시즌2’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시원한 토크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수홍과 최은경이 진행을 맡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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