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투투 황혜영이 마지막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혜영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본색 마지막녹화 #감사했습니다 #모두고생하셨어요 #6개월이후딱 #시원섭섭 #저희가족방영은11월24일까지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혜영은 스튜디오서 남편 김경록과 더불어 MC 김구라, 소유진, 출연진 채연과 그의 아버지,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서 밝게 미소짓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서운하네요ㅜㅜ", "고생하셨습니다!!",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더니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3년생으로 만 36세인 황혜영은 1994년 21살의 나이에 그룹 투투의 객원 멤버로 투입되며 데뷔했다. 1집 앨범 '일과 이분의 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룹 오락실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쇼핑몰 아마이의 CEO를 맡고있다.
2011년 당시 민주당 부대변인이었던 남편 김경록과 결혼한 그는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임신 당시 뇌종양 투병 중이었기에 각혈까지 했다고. 임신 5개월이 지나면서는 자궁 수축 억제제를 맞고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 출산 때까지 산소호흡기를 계속 끼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