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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세원과 이혼’ 서정희, 나이 19세에 성폭행-딸 서동주뻘 내연녀와 외도까지…끔찍했던 결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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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가 과거 끔찍했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네번째 공판에서는 증인으로 서정희가 참석했다.

이날 서정희는 "남편이 바람 한번 폈다고 폭행 한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니다. 32년간 당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지만,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 방안에서 목을 졸랐을 때는 내 혀와 눈알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소변까지 흘렸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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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정희는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다"며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 남편에 대해 밝히지 않았던 것은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4년 3월 남편의 여자(내연녀) 문제로 부부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사과를 요구했지만 서세원이 오히려 '그 여자를 건드리면 가만 안 두겠다, 이혼을 요구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2015년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서세원이 서정희의 목을 조르고 넘어진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잡아끌고 다니며 폭행한 CCTV가 공개돼 큰 파문이 일었다.

'선데이 뉴스쇼' 방송 캡처
'선데이 뉴스쇼' 방송 캡처

서정희와 서세원은 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무려 6번의 공판 끝에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서동주와 아들 미로(서동천, 개명 후 서동우)가 있다.

그의 아들은 과거 방송에서 "아빠가 자신을 주먹으로 때렸다"며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간접 고백한 바 있다. 

최근 서세원은 그의 내연녀과 함께 있는 근황과 함께 목사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그의 내연녀는 딸 서동주와 비슷한 나이대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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