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이재은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며,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이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를 핑계로 2일 동안 집콕하다.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에 집 근처 커피집에서 크리스마스 음료를 마시다. 쌓인 쿠폰으로 먹을 땐 무조건 젤 비싼걸로, 특대사이즈지. 근데 잔이 얼굴만 해. 커도 너무 크다. 다 먹을 순 있겠지?”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재은은 우울증으로 인해 급격하게 쪘던 살을 다이어트로 감량 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이재은 배우님 화이팅, 아역 때부터 너무 좋아했어요. 방송에서 보니 반갑네요” “방송 잘 봤어요. 이쁘세요”라며 오랜만에 근황에 반가움의 인사와 응원을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그는 1986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다. 집의 가장으로 어릴 때부터 고생하던 그는 독립하기 위해 도망치듯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재은은 “결혼했을 당시에도 10년 동안 각방을 썼다. 밥도 같이 먹지 못했다. 신혼 초부터 주말 부부 생활을 했다”고 ‘동치미’에 출연해 밝힌바 있다. 당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체중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결국 2017년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이재은은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해 최근 체중 30kg이상 감량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목공일을 취미로 배우거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