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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김혜선 "자수할게", 말한 지 5분도 안되어 '도망' "자살 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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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수상한 장모'에서 김혜선이 손우혁과 신다은에 자수하겠다고 말한지 오분도 안돼 도망쳤다.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만수(손우혁)가 혼자 돈가방을 받고 식당으로 들어와 짜장면을 먹고 있던 수진(김혜선)과 마주친다. 만수는 수진에게 "처음으로 우리 모자로 만나는 거다"라고 얘기했고, 처음에 수진은 만수에게 "너 내 아들 아니니 그만해라"라고 매몰차게 얘기한다.

하지만 만수가 수진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당시 남았던 큰 상처를 보여주자, 냉정해보이던 수진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터뜨리면서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만수야"라며 사과한다. 수진은 만수에 곧 진솔하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같은 근본없는 여자한테, 너처럼 예의바르고 잘 자란 아들이 있단 걸 알고 나 그날 처음으로 기뻤다"라는 수진의 말에 만수 또한 눈물을 흘린다.

수진은 만수가 자수하라는 말에도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하며 "이제 제니도 포기할게. 자수는 안된다"라고 말한다. 그때 계속해서 만수가 나오지 않자 제니가 식당 안으로 들어가고, 제니와 마주친 은석(박진우)은 "아무리 엄마라도 범죄자인데, 왜 만나려고 하세요? 위험합니다"라고 제지하지만, 제니는 멈추지 않고 수진을 만나러 들어온다. 

한편 송아(안연홍)가 "우리 경아 찾았다며?"하면서 화자(윤복인)에게 다급히 달려와 연유를 묻고, 화자는 사진과 친자확인 서류를 보여주면서 "우리 송아. 그동안 맘 고생 많았지. 내색도 못하고"라며 눈물 흘리며 그를 위로한다. 송아는 "대체 왜 그랬대"라면서 울며 "엄마. 나 경아 잃어버리고 너무 힘들었어. 나 때문인 것 같아서"하고 오열한다. "그런데 찾으니까 더 미안해. 바로 옆에 있었는데"라며 우는 송아.

화자는 그런 딸 송아를 위로하며 "송아야. 괜찮아, 괜찮아. 찾았잖아. 그리고 그동안 네가 함께 있어줬잖아. 괜찮아"라면서 토닥인다. 송아는 "근데 우리 경아. 어떻게 찾았어, 엄마?"라고 물었고, 화자는 "안만수가 말해줬어"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송아에게도 털어놓는다. 송아는 "안만수 사장이? 안만수 사장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데?"라고 다급히 물었다. 화자는 "한 10년 전쯤"이라 얘기하며 어깨를 들썩이면서 울었다.

송아는 왜 만수가 이제서야 그 사실을 얘기했는지에 대해서 화를 냈고, "엄마. 우리 경아 지금 어딨어?"라고 찾았다. 화자는 제니가 안사장과 수진을 만나러 갔다고 말해준다. 제니는 수진과 마주쳐 "엄마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왜 나를 납치해서 지금까지 데리고 있었어? 언제까지 말 안하려고 했어?"라고 물었다. "그동안 지화자님 앞에서 얼마나 초조했을까. 서로 알아볼까봐"라는 제니.

제니의 눈물섞인 분노의 외침, "왜 날 데려다 키웠어!"라는 말에 수진은 아무 말 못하고 눈물만 흘린다. "엄마, 날 사랑하긴 했어?"라고 묻는 제니에 수진은 고개를 번쩍 들어 제니를 마주본다. "엄마와의 25년 모든 게 가짜였어? 나한테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었다면 변명이라도 해봐"라고 얘기하는 제니에 수진은 "그냥 네가, 그냥 예뻤어"라고 말했다. 

제니는 이어 다시 한번 자수하라고 수진에게 권했다. 수진은 이에 "그러마"라고 마음을 결정한 듯 얘기했다. "그래. 그러마. 긴장했더니 화장실에 가고싶다. 다녀와서 자수할게"라고 말하는 수진. 만수는 "진짜 허튼 생각 하지 마세요. 사방팔방 다 막혀있으니까"라고 얘기했다. 수진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식당을 나오고, 하지만 곧 만수와 제니를 밀치고 다시금 도망간다. 이어 수진은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리겠다, 며 자살을 시도했다.

한편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는 총 123부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심이영, 서도영 주연의 '맛 좀 보실래요'가 예정되어 있으며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 등 디테일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시간대 방영 아침드라마로는 '모두다 쿵따리', '우아한 모녀', '꽃길만 걸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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