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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김혜선, 손우혁에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사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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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수상한 장모'에서 김혜선이 자신을 찾아온 손우혁에 사과했다.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신다은(제니)와 만수(손우혁)가 수진(김혜선)을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잡고 자수시키기 위해 GPS를 추적해 쫓아온다. 어서 수진에게 가려는 신다은에 만수는 "시간 좀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묻고, 이에 제니는 알았다고 대답한다.

만수와 수진이 건넨 돈가방을 오토바이를 타고 빼앗아 온 수진은 홀로 식당에서 몰래 돈가방을 열어본다. 그때 만수가 수진이 있는 식당으로 들어오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진우(은석)와 동주(김정현)는 수진이 있는 식당의 한쪽 구석에 앉아 만수가 들어가는 걸 지켜보고 "혹시 만나기로 한 사람이 저 친구 아닐까요"하고 합리적 의심을 한다.

만수는 짜장면을 먹고 있던 수진의 앞에 나타나고, "우리 어머니, 이 와중에 짜장면 생각이 나시나 보네요"라고 얘기한다. "그래. 지금 몇 끼를 굶고 첫 끼니다"라고 얘기하는 수진. 만수는 "그래요. 드시죠"라고 얘기한 후 "어서 드세요. 배고프실텐데. 다 드시면 말씀드릴게요"라고 말한다. 수진은 "너도 같이 먹자"고 제안하지만 만수는 "목이 막혀서 안 들어갈 것 같아요"라고 거절한다.

서로가 친아들과 친엄마라는 걸 아는 상태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수진은 "난 배가 고프니 먹어야겠다"며 짜장면을 먹고, 만수가 그때 "제니도 와 있습니다. 저하고 얘기 끝나면 들어올 겁니다"라고 얘기하자 수진은 흠칫 놀라며 고개를 든다. 동주는 "많이 다쳤다면서 저러고 돌아다니네"라고 만수에 대해 얘끼한다. 은석은 "엄마에 대해 한이 맺힌 거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까지"라고 말했다.

수진은 "제니나 보내지 넌 뭐하러 여기 온거야?"라고 물었고 만수는 "어머니. 우리 오늘 처음 모자지간으로 만나는 건데 저보다 제니가 더 보고싶으세요?"라고 얘기했고 수진은 "착각하지 마라. 넌 내 아들 아니야"라고 얘기했다. 만수는 "제가 어머니 때문에 지은 죄도 많고 그 사실 모른 체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만수는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면서 "죽이려면 제대로 죽이지 그러셨어요"라고 얘기하고 자신의 배에 난 수진이 사주한 상처를 보여준다. 피가 흐르는 상처에 수진은 놀라며 눈물을 펑펑 터뜨리며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라고 얘기한다. 이어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고백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는 총 123부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심이영, 서도영 주연의 '맛 좀 보실래요'가 예정되어 있으며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 등 디테일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시간대 방영 아침드라마로는 '모두다 쿵따리', '우아한 모녀', '꽃길만 걸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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