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400억원대 '부동산 부자'로 등극했다.
서장훈은 지난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상권 내 140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 9월 6일 매체는 서장훈이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 140억 대 빌딩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장훈이 매입한 140억 원대 건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의 대지 324.3㎡(98.1평), 연면적 1215.86㎡(367.79평)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장훈은 지난 9월 2일 잔금을 치렀다.
서장훈이 매입한 140억 원대 건물에는 클럽과 홍대에서 유명한 이자카야 선술집이 임차되어 있다. 전 건물주가 선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리스백(재임대) 조건으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장훈의 건물 건너편에는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중인 방송인 신동엽의 건물이, 우측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삼거리포차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서장훈은 건물을 매입하면서 근저당 설정 대신 담보신탁을 통해 은행에서 85억 5000만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 약 7억 2000만 원, 월세는 약 4800만 원으로 수익률은 4.33%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9월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 통신'에서도 다뤄졌다. 부통산 투자 전문가 박종복은 "서초동 건물은 IMF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매입 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과감하게 강남에 투자 했다"며 "3호선 신분당선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지하철역에서 1분도 안 되는 거리다. 2000년 28억 원대에 매입한 건물은 현재 시세 230억 원대다"고 소개했다.
석동 상가에 대해서는 "2005년 58억 대 매입해서 현재 90~100억 원대의 시세"라며 "서장훈은 공실률이 적은 건물, 코너에 위치한 건물을 선호한다. 탁월한 안목을 가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