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이상화가 결혼식에서 강남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19회에서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결혼식 현장 뒷이야기가 저번주에 이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신부 이상화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절친들의 영상편지에 이어 강남은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직원으로 분장한 댄서들과 무대 중앙에 선 강남은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숙은 두 손을 주먹 쥐고 “뭐야 뭐야 강남 무슨 짓한거야”라며 기대감이 부푼 모습이었다. 강남의 댄스 무대에 놀란 이상화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끊임없이 감탄했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총소리와 함께 시작한 스피드 스케이팅 군무였다. 강남이 스피드 스케이팅 동작을 활용한 춤을 추기 시작하자 이상화는 활짝 웃다가 이내 금방 울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무대를 마친 강남은 이상화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줬다. 강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예물이었다. 이상화는 반지를 끼우는 강남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결혼식을 회상하던 이상화는 “저 거기서 엄청 울었어요. 백 점이요. 전 만점을 주고 싶고...어떻게 저까지 속여가면서 이런 이벤트를 만들었을까”라며 강남의 이벤트는 정말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강남은 “해냈구나, 이번 거는 정말 해냈구나. 제가 원하던 그림이었어요”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에 이어 신혼 부부가 된 강남♥이상화의 신혼 여행 전 첫날밤도 그려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06 01: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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